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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기업 ‘집토스’, 첫 지방 진출…2월 부산 센텀점 오픈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4.01.30 15:26

[땅집고] ‘집토스 부산센텀점’ 외관. /집토스


[땅집고] 프롭테크 기업 ‘집토스’가 부산에서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집토스가 서울·수도권 외 지방에 최초로 진출한 사례다.

30일 집토스는 오는 2월 부산시 수영구 센텀시티 일대에서 ‘집토스 부산센텀점’을 열고 부산지역 일대 원·투룸과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전월세·매매 중개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 고객층이 1~2인 가구인 집토스는 부동산 경기 흐름과는 별개로 소규모 가구를 겨냥한 전월세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점을 겨냥해 첫 지방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집토스 이재윤 대표는 “앞으로는 서울 및 수도권 외 지방에도 집토스의 고도화된 프롭테크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올해 안에 지방 10곳 개점이 목표”라고 전했다.

2016년 설립한 집토스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에 IT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서비스) 기업으로, ‘종이 없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지향한다. 부동산 임대차·매매계약서 작성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입력해 공인중개사들이 계약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70% 줄여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AI 검수 프로그램을 통해 공적 장부상 정보와 광고상 정보를 비교/분석해 공인중개사들이 업무상 오류를 줄이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집토스는 공인중개사 실무에 관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인 ‘집토스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지난 4년 동안 교육 수료생 400명 이상을 배출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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