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4일,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자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은 지난달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2월 말 전체 소유주 회의를 통해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입찰을 통해, 안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뉴욕 기반의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그룹인 IDA와 협업을 진행하며, 안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산주공6단지에 안산에서 처음으로 '더샵' 브랜드 "더샵 퍼스트원 (THESHARP FirstONE)"을 적용하며, 가구당 개발이익이 7억2000만원 정도일 것으로 제안했다. 이는 소유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재건축 과정에서의 수익을 최대화하려는 방향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회사의 이익은 낮추고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착공 후 17개월까지 공사비를 받지 않겠다는 공사비 유예제를 제안했다. 이는 곧 사업의 수입이 발생하더라도 소유주의 사업비로 먼저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비용 등이 절감되는 등 소유주의 개발 이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자금조달의 주체가 신탁사인 기존 신탁방식 사업과 달리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및 추가이주비를 당사가 책임조달해 사업 속도를 높였으며 대출 및 이자가 발생이 전혀 없는 입주시 분담금 100% 제안을 통해 소유주들의 부담을 없애려고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익을 증가시키고 소유주의 개별 분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안과 비전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로, 안산 최초의 '더샵' 브랜드인 만큼 안산을 대표하는 명품단지 완성을 위해 소유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제안을 마련했다"며, "회사 전체의 역량을 동원해 '더샵'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최상의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해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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