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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수익 5780만원 기대…대학로 인근 지상 7층 건물 매물로

땅집고 옥션 김서경 기자
입력 2023.11.28 13:32

‘서울씨티빌딩’… 병원·숙박 시설 적합

서울대학교 병원과 성균관대 등이 가까워 임대차 수요가 탄탄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근 지상 7층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병원 관계자나 대학생, 관광객 등 투숙 수요를 흡수할 숙박시설이나 전문병원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버스 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BTG부동산중개법인은 27일 “서울 종로구 명륜4가 188-12외 1필지에 있는 ‘서울씨티빌딩’이 매물로 나왔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530㎡(160평)에 지하 1층~지상7층 규모로 연면적은 2139㎡(647평)다. 1998년 근린생활시설·연립주택으로 지어진 뒤, 2022년 근린생활시설·숙박시설로 용도변경했다.

[땅집고] 지하 1층~지상7층 규모로 연면적은 2139㎡(647평) 서울씨티빌딩 전경 / 김서경 기자


지상1층은 미용실로 활용 중이다. 지상2~3층은 호스텔로 총 12실을 갖췄다. 4층은 고시원, 5~7층은 사무실로 임대 중이다. 공부상 주차 가능 대수는 13대다.

고층 건물이 없는 이면도로에 접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약 50m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간선·지선·직행·공항버스가 모두 지난다. 반경 350m 이내에 혜화역 3·4번 출구가 있어 역세권이다. 전면에 창경궁이 있어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서울씨티빌딩’은 근린생활시설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인근에 서울대병원이 있다. 종합병원과 연계한 전문병원이나 보호자용 숙박시설로 개발이 가능하다. 중개를 맡은 정을용 BTG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서울대병원과 성균관대, 한국방송통신대 대학생과 관계자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등 투숙 수요가 많아 공실이 없다”면서 “서울 중심부 입지에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매물”이라고 했다.

현재 보증금 5억500만원, 월 임대료 2639만원을 받고 있다. 호스텔 직영 운영을 통해 3000만원 추가 수익이 있다. 관리비(141만원)까지 합하면 월 수익으로 5780만원을 거둘 수 있다. 주변 시세를 감안한 건물 평당가는 2800만~3000만원 선이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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