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인천·부천 등 수도권 주민 숙원이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 정치권이 한 뜻을 밝히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김교흥·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은 27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현황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인선 인천역~구로역, 경부선 용산역~당정역을 비롯해 부산, 대전 등에서도 철도 지하화 수요가 있는 만큼, 경인전철 지하화가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특별법은 철도 부지 현물 출자와 채권을 발행해 선투입한다는 근거가 담겼다. 지난 9월과 11월 각각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이 통과하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거나 경제적 타당성(B/C)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 종합계획과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사업이 시행될 수 있다.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21개역, 27㎞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9조5408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인천 구간은 인천역~부개역 11개역, 14㎞ 구간으로 전체 사업 구간의 절반이 넘는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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