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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조 규모'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PF 약정 체결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3.11.23 09:38 수정 2023.11.23 09:56
[땅집고]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세더 호텔에서 진행된 PF 약정 체결식. 왼쪽에서 5번째가 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전무고,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우건설


[땅집고] 대우건설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1조 370억원 규모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건설사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1조 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에는 해당 PF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대우건설은 재무출자자ㆍ대주단인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의 대표로 참석했다.

[땅집고]동부간선도로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위치도./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해 최대 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이다.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 건설공사다.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하는 동부간선 지하화 터널이 개통하면 월릉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줄어든다.

이 사업은 2015년 대우건설이 서울시에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최초로 제안해 올해 3월, 사업시행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주식회사와 서울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5년 최초 제안 이후 수년 만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내년 본공사가 시작하면 무재해ㆍ적기 준공을 위해 전사차원의 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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