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안성시에 새로운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안성시에서 시작해 평택시를 거쳐 화성시까지 연결하는 총 45km 길이 안성~화성 민자고속도로다. 개통시 안성 북부권 교통망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경기 안성시)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말 내부 심의를 거쳐 안성~화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0일 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안성~화성 민자고속도로는 안성시 일죽을 분기점으로 하고 죽산, 삼죽, 고삼, 양성으로 이어져 평택과 화성까지 연결하는 도로다. 지난 5월 국토부에 최초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김학용 의원은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을 비롯한 실무진에게 안성~화성 민자고속도로가 교통불모지인 안성 북부권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검토를 요청했다.
앞으로 안성~화성 민자고속도로는 적격성 심사를 거쳐 타당성을 확보한 뒤 사업 진행할 예정이다. 도로를 통해 앞으로 조성하는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산단과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산단 등의 물류가 소화되고, 기존 동서6,7축(평택 제천, 영동) 교통 혼잡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김학용 의원은 “이번 안성~화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그동안 교통에서 소외됐던 안성 북부지역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도로가 적기에 준공돼 안성시민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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