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30평대 주택 입주권이 평당 1억원을 돌파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96㎡(38평)가 지난 10월10일 38억원에 팔렸다. 3.3㎡(1평)당 1억원을 돌파한 셈이다.
이달 입주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6702가구(전용면적 34~179㎡) 규모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로 최초로 10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버섯모양의 폭포풀 등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이 주택형 입주권은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25억~33억원 사이에 거래됐다. 7월 34억4251만원에 팔린 뒤 석달 새 4억원이 상승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40평대 이상 대형주택형은 이미 평당 1억원을 넘어섰다. 112㎡는 지난 7월과 8월 40억원 선에 거래됐고 132㎡도 50억202만원에 팔려 이 단지에서 가장 비싸게 팔렸다.
개포동은 최근 재건축 단지들이 속속 입주를 완료해 초고가 미니 신도시로 거듭났다. 개포주공1단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비롯해 2단지(래미안 블레스티지), 3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 4단지(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재건축을 마쳤고6·7단지와 함께 수인분당선 역세권으로 개포동 노른자땅인 5단지도 마무리 단계다.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돼 재정비사업을 본격화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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