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땅집고

금강주택,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새 주인…펀드 지분 98% 확보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3.11.10 09:35

[땅집고] 금강주택이 강남파이낸스플라자의 새 주인이 됐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에 리딩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리딩자산운용은 약 2800억원을 제시했다. 앞으로 2주 동안 양해각서를 체결하면, 거래를 진행하게 된다.

[땅집고]강남파이낸스플라자. /네이버지도
[땅집고]강남파이낸스플라자. /네이버지도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2018년 8월 페블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830억원에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했다.

이 펀드의 핵심 투자자가 금강주택이다. 펀드 지분의 98.4%를 보유했다. 금강주택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강남구 테헤란로 419번지에 있다. 1994년 10월 17일에 준공됐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대지면적 1762.4㎡, 연면적 2만4179.46㎡다.

지하철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도보 3분거리이며 선정릉과 인접했다. 인근에 KT선릉타워, 금강타워, 대치2빌딩 등이 있다. 강남권역(GBD)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기업을 임차인으로 확보해 임대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금강주택은 지난해 기준 약 25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파트 브랜드로 ‘금강 펜테리움’으로 잘 알려져있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1조492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 당기순이익 953억원을 기록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대학가 주변에 아직도 오피스텔, 원룸?! 이젠 수익률 끝판왕 코리빙하우스로! ☞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화제의 뉴스

생숙 숙박업 신고나 용도변경, 다음달까지 신청하세요
개포우성4차, 시공사 선정 절차 '중단'…재입찰 나선다
"홍보관이 2곳?" 개포우성7차 수주전 홍보지침 위반 논란
'쇼핑 강자' 신세계 2분기 영업익 감소, 전년 대비 36% ↓
공정위, 포스코이앤씨 기습 조사…송도 사옥 '불시 방문'

오늘의 땅집GO

개포우성4차, 시공사 선정 절차 '중단'…재입찰 나선다
'똘똘한 한 채'에 보유세 폭탄 투하설…"정부에 맞서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