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금강주택이 강남파이낸스플라자의 새 주인이 됐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에 리딩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리딩자산운용은 약 2800억원을 제시했다. 앞으로 2주 동안 양해각서를 체결하면, 거래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2018년 8월 페블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830억원에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했다.
이 펀드의 핵심 투자자가 금강주택이다. 펀드 지분의 98.4%를 보유했다. 금강주택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강남구 테헤란로 419번지에 있다. 1994년 10월 17일에 준공됐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대지면적 1762.4㎡, 연면적 2만4179.46㎡다.
지하철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도보 3분거리이며 선정릉과 인접했다. 인근에 KT선릉타워, 금강타워, 대치2빌딩 등이 있다. 강남권역(GBD)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기업을 임차인으로 확보해 임대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금강주택은 지난해 기준 약 25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파트 브랜드로 ‘금강 펜테리움’으로 잘 알려져있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1조492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 당기순이익 953억원을 기록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대학가 주변에 아직도 오피스텔, 원룸?! 이젠 수익률 끝판왕 코리빙하우스로! ☞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