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탁방식으로 추진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로 다시 태어난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정비사업을 이끈지 5년 만이다.
8일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도봉구 도봉2동 95번지 일원의 노후주택 단지를 지하2층~지상18층, 5개동, 총 299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다.
이 사업은 도봉구에서 13년 만에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다. 그간 금융 조달과 인허가 문제, 시공사와의 협상 등 한계로 2017년 초까지 약 10년간 사업이 정체됐다.
조합은 기존 방식을 버리고 신탁방식으로 선회했고, 코람코자산신탁이 대행사로 참여해 사업에 물꼬를 텄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18년 1월 도봉구청의 사업대행개시결정고시를 받아 이후 2019년 건축심의 통과, 2021년 관리처분인가와 2022년 이주 및 철거까지 마무리했다.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1순위 청약에서 경쟁률은 평균 8대1에 달했다. 일부 평형에서 미달이 발생, 8일 2순위청약을 실시했다.
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부문대표는 “정비사업은 주택소유자분들의 가장 큰 자산이 걸린 일생일대의 이벤트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우려와 각기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러한 요구사항을 원활히 풀어내고 사업전반에 속도감을 불어넣는 것이 코람코자산신탁의 진짜 역량”이라며 “이번 도봉2구역에서 보여드린 신속한 사업진행이 신탁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재건축 단지들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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