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902억원…전년 대비 7.4% 감소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3.10.27 13:58 수정 2023.10.27 15:53
[땅집고]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모습./대우건설


[땅집고]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19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99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36.9% 줄었다.

대우건설의 올 3분기 매출은 2조9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6%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3.0% 늘어난 8조8696억원이다. 이는 연간 목표액(10조9000억원)의 81.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주택건축사업 부문 5조5668억원, 토목사업 부문 1조7737억원, 플랜트사업 부문 1조2287억원, 기타 연결 종속 부문 3004억원 등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3.9% 늘어난 5846억원, 당기순이익 역시 4.0% 증가한 412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은 연말까지 수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신규 수주액은 9조189억원으로 연간 수주목표액(12조3000억원)의 73.3%를 달성했다.

이 중 신규 해외 수주액은 연간 목표액(1조8000억원)의 133.7% 수준인 2조4061억원을 기록해 초과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45조5455억원이다.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4.4년 치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와 건설 자재비 상승 등으로 주택건축사업의 원가 부담이 지속하고 있지만, 토목 및 플랜트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확대됐고 영업이익도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이 계속 발생하는 것과 함께 향후 신규 프로젝트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비주택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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