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23일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 특별공급에 약 1만명 가까운 청약자가 신청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 특별공급 673가구(국민·민영 합계) 모집에 9972명이 접수해 평균 1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은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에 총 1227가구 규모로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시공사는 DL이앤씨다. 단지는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으로 나뉘어 공급되는데 청약 자격이 각각 달라 잘 살펴보고 청약해야 한다.
물량은 공공분양은 전용 74~84㎡ 총 907가구, 민영은 95~115㎡ 320가구 규모다.
공공·민영 모두 화성시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는데 공공분양은 특별과 일반공급 모두 청약자격을 보유한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된다. 민영은 특별공급이 무주택자에게, 일반공급은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민영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선 공공분양 주택 632가구, 민영주택 41가구가 각각 배정됐다. 632가구가 배정된 공공분양에는 9513명, 민영주택 41가구에는 459명이 몰렸다. 민영주택의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추첨제이지만 특별공급에선 다자녀, 노부모공양 두 개만 진행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279가구가 배정된 공공분양 전용 84㎡A 주택형에는 6067명(기타경기, 기타지역 포함)이 신청해 단순 경쟁률만 21.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80가구가 각각 배정된 신혼부부에 2580명이, 생애최초에 1926명이 몰렸다. 117가구가 배정된 84㎡B에는 823명, 179가구가 배정된 84㎡C에는 1667명이 각각 신청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분양가는 평균 1417만원으로 ▲74㎡ 4억1300만원 ▲84㎡ 4억6600만원 ▲95㎡형 5억2200만원 ▲115㎡ 6억3600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시세보다 2~3억원 저렴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내년 6월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5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여된다.
24일에는 1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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