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방송인 이휘재·배우 최지우 청담동 빌라 팔아 수십억원 시세차익 남겨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3.10.22 12:27
[땅집고] 방송인 이휘재(왼쪽)과 배우 최지우. 각각 서울 강남구 효성빌라를 팔아 수십억원대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DB, 최지우 인스타그램


[땅집고] 방송인 이휘재와 배우 최지우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다세대주택을 팔아 수십억원 대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다세대주택은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이휘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효성빌라를 매각했다. 이휘재는 2000년 3월 매입한 이 빌라 복층 세대(전용면적 69평형)를 지난 8월 약 90억원에 팔았다. 최지우는 1998년 1월에 분양 받은 이 빌라 복층 세대(전용면적 59평형)를 비슷한 시기 약 74억원에 매각했다.

두 사람이 매매가 공시 이전에 빌라를 매입해 정확한 시세차익은 알기 어렵다. 다만 부동산업계에서는 내년 분양을 앞둔 청담동 재건축 단지 삼익아파트의 1998년 매매가가 1억75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최소 6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한다.

두 사람에게 빌라를 매입한 매수자는 효성빌라 단지의 재건축 시행사로, 에테르노청담을 짓고 있는 부동산개발업체 넥스플랜이다. 에테르노 청담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30억원에 분양받아 화제가 된 최고급 주거단지다.

청담동 101번지, 81, 81-7, 62, 64번지는 모두 효성빌라로 불린다. 1980년대에 지어진 효성빌라는 단지 면적은 넓고 가구수는 적어 대지지분이 넓기 때문에 재건축 투자처로 주목받아왔다. 배우 정해인은 2018년 9월 44억원에, 배우 김래원은 2020년 5월 37억원에 이 빌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을 비롯해 다수 대기업 재벌 총수 일가가 거주하는 효성빌라 청담101 1·2단지는 기존 효성빌라를 재건축한 곳으로 고급빌라 재건축의 성공사례로 꼽힌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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