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서구에 공급한 마곡 10-2단지 사전예약 접수 결과 평균 6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SH공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마곡 10-2단지 총 260가구 공급에 1만8032명이 신청해 평균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의 아파트다. 분양가에서 땅값이 빠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라 일명 ‘반값아파트’로 불린다. 이번에 공급한 마곡10-2단지의 경우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살 수 있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 사전 예약에는 208가구 공급에 1만1109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53대 1이었다. 유형별로는 청년 특별공급이 18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23대 1, 생애최초 특별공급 21대 1 순으로 높았다.
일반공급은 총 52가구 공급에 6923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33대 1이었다.
SH공사는 신청자에 대한 청약통장 검증을 거친 후 1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한 마곡 10-2단지가 지난 6월 고덕강일지구 3단지 분양주택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며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환경 등 마곡지구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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