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원 입주율 46.6% 전국 최하위, 아파트 입주율도 수도권·지방 양극화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3.10.18 11:33 수정 2023.10.18 11:53

/조선DB


[땅집고]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65.1%로, 전달 대비 6%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입주율은 상승했지만 지방 아파트 입주율은 낮아지는 양극화 현상이 관측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65.1%라고 밝혔다. 이는 전달과 비교하면 6.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1.1%에서 81.5%로 0.4%포인트 상승했고, 5대 광역시는 68.3%에서 63.3%로, 기타 지역은 70.3%에서 60.3%로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자세히 보면 서울은 아파트 입주율이 85.3%에서 85.4%로, 인천·경기권은 79.1%에서 79.6%로 소폭 올랐다. 서울의 경우 지난 3월 입주율이 76.2%로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8월 하락 전환(89.5%→85.3%)했다. 인천·경기권은 지난해 10월(78.9%) 이후로 입주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강원권이 62.0%에서 46.6%로 15%포인트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이는 2018년 6월 이후 역대 최저치기도 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강원도 외지인 매매 거래가 줄면서 아파트 시장 전반이 침체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땅집고] 올해 9월 아파트 입주율 및 미입주 사유. /주택산업연구원


미입주 원인으로는 '잔금 대출 미확보'가 가장 컸다. 지난 8월 이 항목 비중이 9.8%에서 지난달 21.3%로 대폭 증가한 바 있다. 시중은행 대출 금리가 아직 높은데다,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을 축소하고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도 종료되는 등 이유로 잔금 대출 여건이 어려워진 탓으로 풀이된다.

반면 '기존 주택 매각 지연'(45.1%→36.2%), '세입자 미확보'(25.5%→25.5%), '분양권 매도 지연'(13.7%→10.6%) 등 원인에 대한 응답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과밀지역인 수도권과 지방 간 주택 시장 양극화가 당분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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