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인동선 오전역'역세권',초·중·고 '학세권'…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뉴스 김서경
입력 2023.10.17 09:33 수정 2023.10.17 13:53

[알짜 분양]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완공 후 예상 모습. 2029년 단지 바로 앞에 인동선 오전역이 생기면 초역세권 단지가 된다.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경기도 의왕시에서 오전나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5개 동 총 733가구로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7~98㎡ 532가구다.

이 단지는 2026년 개통 목표로 공사 중인 복선전철 인동선(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초역세권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동선은 1호선(수원야구장역)과 수인분당선(영통역), 인덕원역(GTX-C), 동탄역(GTX-A)에서 각각 환승이 가능해 서울 등 도심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인동선 1·9공구는 공사 중이며 나머지 구간은 올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도로 교통 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단지 주출입구를 나서면 안양~수원을 잇는 경수대로에 곧장 진입이 가능하다. 평촌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 올라서면 서울 강남이나 경기 과천·판교 등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초·중·고를 모두 품은 이른바 ‘학세권’이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의왕초등학교가 있고, 호성중·고등학교와 모락중·고학교도 도보권이다. 평촌학원가까지 차로 약 10분이면 도착한다. 주변에 일자리도 풍부하다. 현대케피코와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이 있는 군포제일공단을 비롯해 안양IT밸리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직주근접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간 거리를 100m 이상으로 띄워 프라이버시(사생활) 보호와 채광, 조망에도 유리하다”고 했다. 실제로 건폐율이 14%로 의왕시에서 최근 공급한 아파트 중 가장 낮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1주택자도 청약 가능하다. 전용 85㎡ 이하 주택 중 60%를 추첨으로 선정해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내외부 설계부터 심혈을 기울인 단지”라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견본주택은 의왕시 오전동 107-2 일대에 연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화제의 뉴스

HUG 사장에 최인호 전 의원 유력
서울 분양가 평당 5000만원 돌파…비강남도 국평 20억
테헤란로 일대 건물 30% 증축 허용…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
1기 신도시 최초 특별정비구역 지정…군포 산본 2곳
하나금융그룹, 대한노인회와 '시니어 금융' 지원…전용카드 출시, 연금 연계

오늘의 땅집GO

"하자 폭탄에 깡패까지 점령" 2년째 입주 불가, 용인 테라스하우스 악몽
성북구서 20층 목조 아파트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