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사업자 PF 보증을 지원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16일부터 PF(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지원을 위한 원스톱 특별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HUG는 상담창구를 통해 주택사업자가 PF 보증을 쉽게 받도록 지원한다. 그간 지사 중심으로 진행해온 PF 보증 심사는 본사 중심으로 전환해 보증 심사 기간을 단축한다. HUG 관계자는 “원스톱 PF 보증 심사를 시범 적용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주택 사업장의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해 본사 심사 10영업일 만에 보증 승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HUG가 보유한 자체 고객 데이터, 사전청약 택지정보를 토대로 선제적으로 수요를 발굴해 보증 공급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PF보증 수요가 많은 지역은 직접 찾아가 지원 상담을 한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PF 보증 활성화 조치가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해 HUG 보증 15조원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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