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같은 여의도, 다른 분위기…공작아파트, 대우건설 단독 입찰로 유찰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3.09.21 15:57 수정 2023.09.21 16:19

[땅집고]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대우건설의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입찰 마감 결과, 대우건설이 단독 응찰함에 따라 유찰됐다. 공작아파트 정비사업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내일 재입찰 공고를 내고 다시 입찰을 진행할 것이다”고 했다.

[땅집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도동 '공작아파트'./배민주 기자



여의도 공작 아파트는 1976년 준공했다. 기존 373가구를 허물고 지하 5층~ 지상 49층, 3개동, 아파트 57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화성산업 등 12곳의 건설사가 참석했다.

당시 대형 건설사가 대거 참석하면서 수주 열기가 높았지만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건설사는 한 곳 밖에 없었다.

현장설명회 이후 대우건설의 단독 입찰 혹은 포스코이앤씨와 경쟁구도 점쳐졌으나 포스코이앤씨는 최종적으로 응찰하지 않았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여의도 한양 아파트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날 마감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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