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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4억 쑥" 마포구 국평 20억 코앞…직주근접의 힘?

뉴스 정진택 인턴기자
입력 2023.09.20 15:03 수정 2023.09.21 08:47

[땅집고] 직주근접 입지인 마포구에서 전용 84㎡(이하 전용면적) 아파트 매매가가 20억원에 근접했다.

[땅집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가 지난 3일 19억2000만원에 거래됐다./네이버 거리뷰


마포구는 강북권 인기 주거지 중 하나로 교통이 편리하고 도시 재정비사업으로 신축 단지들이 들어서며 가격 상승을 주도해온 지역이다. 입주 5년차 내인 대표적인 단지들로는 ‘마포그랑자이’, ‘마포프레스티지자이’, ‘마포더클래시’, ‘공덕SK리더스뷰’가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는 지난 3일 19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20억원에 근접했다. 이는 2월 거래된 15억4500만원에 비해 4억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또한 ‘마포그랑자이’, ‘공덕SK리더스뷰’ 전용 84㎡는 지난 7월 각각 18억5000만원, 17억원에 거래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마포구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0.18%로 강남권에 속하는 강남 0.14/5, 서초 0.06%, 송파 0.17%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7월 기준으로 마포구 아파트값은 0.6% 상승하며 강북지역에서는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서울 전역으로 봤을 대는 송파구(0.87%) 다음으로 높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며 키 맞추기 식으로 강북권도 상승 가능성이 있으나 시장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정진택 땅집고 인턴기자 jj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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