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0건 중 1건이 신고가 거래로 나타났다.
2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8월 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량은 1505건, 신저가 거래량은 434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중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비중은 10%로 7월(9.93%)에 비해 늘었으며 3개월 연속 늘었다. 신고가 비중이 10%를 기록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서울 신고가 비중은 올해 5월(8.08%)이후 3개월 연속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신저가 거래 비중은 2021년 9월 0.97% 이후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1% 이하인 0.89%를 기록했다.
서울 외 지역 가운데 신고가 비중이 10%를 넘어선 지역은 제주가 18.18%로 유일하며, 서울과 제주, 강원 외 지역의 신고가 비중은 전부 5%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신고가 상승액 상위 50개 아파트 중 66%인 33개 아파트가 서울에 집중됐다. 서울 외에는 부산 10개, 경기 5개, 대전과 대구 각각 1개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 신고가 거래량 자체는 지난 7월 357건에서 8월 349건으로 감소했다.
8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에서 신고가 거래의 비중은 4.30%로 7월(4.36%)에 비해 감소했다. 8월 신저가 거래비중은 1.24%로 7월(1.43%)에 비해 0.19%포인트 줄었다.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차 161㎡다. 이 주택은 2019년 11월 36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달 53억원에 팔렸다. 약 3년9개월 만에 17억원 뛰었다. 2021년 9월 84억5000만원에서 지난달 100억원으로 15억5000만원 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241㎡이 2위를 차지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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