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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당 분양가 963만5000원…1년 만에 16% 상승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3.09.15 13:49

[땅집고]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963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6.4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분양가격은 ㎡당 963만5000원으로 전 서울은 16.46%, 수도권은 10.73% 올랐다.

[땅집고]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주택도시보증공사


다만 서울·수도권 분양가는 전월보다 하락했다. 서울은 전월대비 0.41% 하락했고 수도권도 ㎡당 681만5000원으로 0.10% 내렸다. HUG 관계자는 "전월 대비 등락 폭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해당 지역에 전월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분양한 단지가 있으면 평균 분양가가 내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당 501만원, 3.3㎡당 1653만3000원이다. 이는 전월 대비 1.69%, 작년 동월 대비로는 12.47%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4718가구로 작년 동기(1만4342가구) 대비 67%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수는 1945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168가구, 기타 지방은 1605가구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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