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광운대 역세권, 49층 주상복합 온다…동북권 중심부로 발돋움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3.09.14 11:24

[땅집고] 1980년대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지만, 시설 노후 등으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된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가 최고 49층 높이 업무ㆍ상업ㆍ주거시설로 재탄생한다.

[땅집고] '광운대역 물류부지' 완공 후 예상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사전협상조정협의회 논의를 거쳐 마련된 '광운대역 물류부지'(노원구 85-7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현재 창고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남은 물류시설을 모두 옮기고, 이곳에 주변지역과 연계된 업무 및 상업 기능을 강화한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땅집고] '광운대역 물류부지' 기반시설 계획. /서울시


상업·업무용지(1만9675㎡)에는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 중심지 기능을 대폭 확충해 동북권역 생활권의 신생활 및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최고 49층, 3173가구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공공용지(1만916㎡)에는 이번 개발사업에서 나온 공공기여금 약 2864억원을 활용해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주민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편의 시설을 배치한다.

인근에 대학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공공기숙사도 세운다. 광운대학교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대학생 약 15만명이 오갈 수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 개선도 병행된다. 철도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왕복 4차로 동~서 연결도로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에 유일한 연결로였던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리모델링하고, 보행육교 2개(광운대 후문, 석계로변)를 설치해 지역생활권으로 이어준다.

[땅집고] '광운대역 물류부지' 위치도. /서울시


아울러 이번 계획 수립에 동북선 경전철(월계역) 개통(2026년 예정), GTX-C 광운대역 정차(2027년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예정된 주변 광역교통망을 고려해 광역적 접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반영했다.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광운대역 물류부지 본사 이전 및 개발사업 일부 보유·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기여 계획 등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서울시와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안에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사업 완료 시점은 2029년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 '절대강자' 스타벅스 'MZ대세' 노티드도넛 현직자가 알려주는 매출 대박 카페 전략 ☞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화제의 뉴스

"월세 10만원대로 거주!" 강남 개포자이, 송파 헬리오시티서 등장한 파격 조건
입구정3구역, 정비계획 결정고시…최고 65층, 5175가구로 재건축
"교통섬 탈출!" 올해 트램 개통 위례신도시, '국평 20억' 신고가도
"코스피 5000에도 주가는 반토막" 개미 투자자 무덤 된 호텔신라
"주100시간 근무 허다해" 3달 새 3명, 산재 사망 무방비 SK에코플랜트

오늘의 땅집GO

"월세 10만원대로 거주 가능" 강남권 아파트서 등장한 파격 조건
"교통섬 탈출!" 올해 트램 개통 위례신도시, '국평 20억' 신고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