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를 찾았다. 지난달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23개동 2990가구 대단지로 지난달 국민평형인 전용 84㎡가 무려 46억원에 실거래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땅집고는 74평, 전용 185㎡ 펜트하우스 내부를 직접 들어가봤다. 34층에 위치한 이 집의 가격은 무려 126억이다. 방 5개에 욕실은 3개다. 테라스에서는 막힘 없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성수동부터 한남동 여의도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펜트하우스는 3000가구 중 단 14가구 뿐이다.
원베일리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은 입주 전부터 화제가 됐다. 커뮤니티시설은 단지 중앙인 106동 지하층에 위치해있다. 커뮤니티 이름은 ‘더 브릴리아’다. 지하 3층엔 수영장과 사우나, 카페와 레스토랑, 지하 2층엔 피트니스, 필라테스,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섰다. 이날 커뮤니티시설을 둘러본 입주민들은 “시설 별로 다 규모도 크고 웬만한 호텔보다 고급화해서 만든 것 같다”고 했다. 커뮤니티시설 로비엔 안면인식 스마트미러 키오스크가 마련돼 있다. 입주민들은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하려면 얼굴은 인식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시설별 이용료는 추후에 각 세대별 관리비로 청구된다.
원베일리는 2021년 분양 당시 인근 시세는 평당 1억원이 넘었지만 원베일리 분양가는 평당 5669만원에 불과했다. 최소 10억원가량 저렴해 대표 로또 청약 단지로 꼽혔다. 현재 3000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공급됐지만, 매매가와 전세값은 오름세다. 전용 84㎡는 38억~40억원에 매물이 나와있고, 전세금은 16억원에 형성돼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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