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근린생활시설 건물이나 상가주택, 다세대·다가구주택 같은 중소형 빌딩을 짓는 건축주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험과 정보 부족이다. 특히 시공사를 잘못 뽑으면 공사비를 부풀리거나 시공 중 하자가 생겨도 초보 건축주가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땅집고는 오는 10월 24일부터 ‘시공실전 마스터클래스 6기’ 과정을 개설하고, 시공을 앞둔 건축주에게 필요한 실전형 지식을 전달한다. 이번 과정에선 중소형 건물 시공 필수 정보를 체득하고 시공사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강의는 총 6강으로 구성한다. 첫 강의에선 현상일 구도건축 소장이 시공 견적서와 계약서 검토 방법을 알려준다. 박정수 트래콘 건설 사장은 시공 1단계인 착공부터 토목·골조까지 과정, 김광유 공정건설 대표는 시공 2단계에 해당하는 외부·창호·단열 시공 정보를 3단계 내부·설비 시공에 관한 내용은 김효일 기로건설 대표가 강의한다.
장호산 전무는 시공 하자 사례를 중심으로 하자 예방을 위한 체크포인트도 꼼꼼하게 알려준다. 실제 중소형 건물 시공 현장을 방문해 배우는 현장 스터디도 1회 포함한다.
개별 상담 1회 무료(시공견적서는 유료)로 제공하고, 전문 시공사도 매칭해 준다. 수강료는 150만원이다. 사전 예약하면 10만원 할인한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6949-6190.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