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KB국민카드는 은퇴자금이 유지되는 기간과 부족한 은퇴자금 규모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산수명 계산기’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KB Pay 앱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31일 KB국민카드가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본인의 은퇴 준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자산수명 계산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자산수명 및 부족한 은퇴자금 산출과 더불어 자산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자산수명이란 은퇴하고 현역 시절 모아둔 금융자산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만약 60세에 은퇴하고 보유한 자산이 10년 뒤 모두 소진됐다면 자산수명은 70세다.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의 삶을 보내기 위해서는 평균수명과 자산수명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평균수명보다 자산수명이 짧다면 노후 부족자금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자산수명 계산기는 사용방법이 매우 간단하다. 현재 나이, 은퇴 나이, 국민연금 예상 월 수령액, 부동산을 제외한 보유 금융자산, 예상 노후 생활비와 예상 투자수익률을 입력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정보 입력만으로 은퇴 준비 수준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자산수명 계산기 서비스는 세금·연금 알고리즘 개발 전문 회사인 ‘아티웰스’가 개발했다.
실제로 은퇴 준비에 관심이 많은 김국민 씨(50세)의 자산수명을 계산해 봤다. 현재 약 2억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65세에 은퇴 후 월 생활비로 400만 원을 생각하고 있다. 국민연금 예상 월 수령액 약 150만 원을 감안해도 김 씨의 자산수명은 73세로 기대수명인 82세보다 9년 빠르다. 김 씨는 “은퇴 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궁금했는데, 자산수명 계산기를 통해 부족한 금액과 월 생활비를 얼마로 낮춰야 하는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는 쇼핑, 간편결제, 자산관리까지 고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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