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개발회사 시크릿타운(주)가 신진작가 발굴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신진작가 공모전 ‘K-아티스트 프라이즈 2023′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땅집고가 후원하고 갤러리ST가 주관한다.
모집분야는 평면(회화·판화·사진), 입체(조각), 영상 등이다. 만 19세 이상 개인이나 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갤러리에 소속되지 않아야 한다. 1인(팀)당 3점까지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오는 9월13일부터 10월9일까지 접수하고 10월18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총 상금은 3000만원이다. 그랑프리(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준다. 최우수상(3명)은 500만원, 만3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작가상(1명)은 300만원, 특별상(1명)은 100만원, 우수상(2명)은 50만원을 각각 준다. 입선 10명에는 상장과 부상을 준다.
모든 입상자에게는 연내 특별 단체전과 시크릿타운 호텔아트페어 무료 참여, 메타버스 가상 갤러리 제작 지원 등 특전을 제공한다. 그랑프리, 최우수상, 청년작가상 수상자는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고 희망자에 한해 1년간 갤러리ST전속작가로 등록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galleryst.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크릿타운은 올 5월 메타버스 공간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메타버스 아트 플랫폼 ‘갤러리ST’을 론칭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