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제일건설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첨단 제일풍경채’를 다음 달 분양한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각각 선보인다.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2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45가구, A5 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116㎡~184㎡ 총 58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59㎡ 소형부터 184㎡ 대형까지 평형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A2블록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온다. A5블록은 선호도가 높은 4~5베이 구조를 기반으로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알파룸 등 특화평면 설계를 적용한다. 또 통경축 설계로 단지 내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는 ‘첨단3지구 개발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기반 과학기술 창업 단지 중심의 연구산업 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지 전체 면적은 361만6000㎡(110만평) 규모다.

사업 협약에 따르면, 전체면적 3만3000㎡(9982평), 총 사업비 4900억원 규모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가 2026년 준공 목표로 구축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또한 계획되어 있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예정부지)와 AI영재고(예정)등이 개교 예정에 있다.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들어설 전망이다.

단지 앞에는 상업지구와 근린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도 공유가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무지구(유촌동)와 첨단산단(산월동)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또 광주 지하철 2호선(2단계 사업, 2029년 준공 예정)이 인접한 첨단1지구에 3개 역, 첨단2지구에 1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첨단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첨단 제일풍경채는 공공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택 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가 청약할 수 있고 가구주 및 가구원 청약이 가능하다”며 “첨단3지구는 7700여 가구의 주거공간과 교육, 상업 등이 함께 조성되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지어지는 만큼 양질의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주시 서구 치평동 1163-1에 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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