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숟가락 한 번 떨어뜨리니 1000원, 이러다 화장실도 돈 내고 이용하겠네

뉴스 정진택 인턴기자
입력 2023.08.23 11:07

[땅집고] 최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식기 교체·이용시간 등에 대한 추가비용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기본 이용료는 1인당 1시간에 5500원이고 10분 단위로 1100원씩 추가된다. 주류 반입 시 1인당 5500원의 비용이 발생되며 수저, 잔 등은 교체·추가 때마다 각각 1000원, 2000원이 든다. 맥주와 소주가 각각 2890원과 2230원이며 식당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은 저렴한 편이다.

[땅집고] 한 식당이 숟가락 교체 및 추가 비용으로 1000원을 받고 있다./외식플랫폼 캐치테이블


술과 음식의 가격을 낮게 측정한 대신, 이용시간당 요금을 받거나 다른 식당에서는 서비스인 품목들에 대해 추가비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저렴한 음식과 술값을 생각하고 영수증을 받았는데, 막상 추가요금이 생기다 보니 결국은 그렇게 저렴하지 않았다”며 “아직은 좀 생소한 시스템이다”고 했다.

이에 반해 몇몇 누리꾼들은 “웰컴드링크처럼 다른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저렴한 편”, “오래 머무르지 않고 지인과 간단하게 마시기 좋다”는 반응도 있었다./정진택 땅집고 인턴기자 jj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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