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서북부 지역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연장안’이 결국 좌초된 가운데 땅집고 취재 결과, 서울시가 새로운 노선을 마련해 조속히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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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은 현재 신사역까지 개통된 노선을 용산역까지 잇고, 추후 은평뉴타운과 삼송역까지 연장하는 안이다. 연장 길이는 19.38km로, 총 10개 역을 지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안은 전날 정부로부터 사실상 ‘불가능’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노선은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아, 예비타당성을 통과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이번 결과에 따라 기존 노선 추진이 어렵게 된 만큼, 대안 노선을 찾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업성을 모두 만족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하고, 새 노선으로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대안 노선 발굴 절차로는 ▲전문기관을 통한 노선 검토 및 발굴 ▲국가철도망 또는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순서가 예정됐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만큼, 시에서 새로운 노선을 마련해 조속히 사업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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