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분양]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제일건설이 이달에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분양한다. A1·B1 블록을 합해 총 1440가구 대단지다. 두 블록 모두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로 짓는다. A1블록은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97실, B1블록은 아파트 566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계양구 일대에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 단지 북동쪽에 효성1구역을 재개발한 총 1646가구 규모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가 2021년 입주를 마쳤다. 계양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2371가구)도 2024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개발 사업이 모두 끝나면 효성동 일대가 인천의 신흥 주거지로 바뀔 전망이다.

이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인천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이다. 자동차로 계양구와 인천 도심인 부평과 경기 부천시를 잇는 ‘아나지로’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급행버스 전용 정류장(BRT), 외곽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교통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청라연장선 사업이 2025년 착공해 2031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아파트 인근에 생활편의시설도 여럿 있다.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이 가깝고 아나지공원·효성공원·이촌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이 단지 바로 옆에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생길 예정이다. 5500여평 규모 대형 스트리트몰도 함께 조성한다.

이 단지에는 ‘제일풍경채’가 선보이는 특화 설계도 적용한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각 가구에서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과 동사이 거리를 넓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택 평면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정부가 각종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면서 수도권 분양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여서 실수요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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