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4일 코오롱글로벌이 태풍 카눈에 앞서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 내 비상대응 ‘워룸’(War Room)을 가동해 현장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오롱글로벌이 개소한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CCTV와 대시보드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든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연계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현장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주 운영요원이 대시보드의 ▲프로젝트 현황 ▲고위험작업 ▲점검현황 ▲재난정보 등을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현장과 소통한다. 만약 위험요소가 발견되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현장에 즉각 알람과 지침을 내려 대응한다.
김정일 코오롱대표이사와 임원들이 밤샘 비상 근무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한 것도 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줬다. 임원 현장점검에서는 ▲토사 붕괴를 차단하기 위한 배수시설 확보 ▲피난 대책 수립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크레인 고정 와이어 로프의 수와 굵기 추가 ▲현장 내 가림막 제거 ▲시설물 , 자재, 적재물 등 고정·제거·이동 드이 이뤄졌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업계 가운데 선제적으로 안전보건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좋은 품질과 안전한 현장을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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