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원도 강릉 홍제동에 남대천과 강릉대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97가구 규모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홍제지역주택조합은 지난 달 25일 ‘홍제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시공사로 영무토건을 선정하고,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지난 6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된 데 따라, 조합원 모집도 마쳤다.
이곳에는 지하 2층~최고 26층, 5개 동 신축 아파트가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9㎡ 105가구 ▲74㎡ 96가구 ▲84㎡ 96가구 등 총 297가구 규모다. 예상 입주 시점은 2027년 1월이다.
사업 대상지는 강릉시 홍제동 산 22-1 외 45필지로, 연면적은 5만㎡이다. 남측에는 강릉을 관통하는 남대천과 강릉대교가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 이곳은 ‘학세권’ 평가도 받는다. 강릉초와 강릉해랑중, 관동중 등까지 직선거리가 500m에 불과해 모두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아파트 맞은 편에 강릉고속버스터미널과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강릉시청이 나란히 있어, 시내버스 이용이 수월하다. 동해안을 관통하는 7번국도(부산 영도구~강원 고성군) 진출입로(IC)가 인근에 있어 교외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김익남 홍제지역주택조합 총괄이사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강릉 홍제동 일대는 교통과 행정 중심지에 위치해 향후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우수한 시공능력을 갖춘 영무토건을 시공사로 선정한 만큼,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무토건은 최근 대구광역시와 경북 안동, 전북 군산 등에서 ‘영무예다음’을 공급했고,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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