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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흉기난동' 무관용 대응"...용산·오리역 등 19곳에 철도경찰 배치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3.08.06 13:58
[땅집고]서현역 일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난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 AK백화점에서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땅집고] 국토교통부가 흉기난동 모방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순찰ㆍ잠복ㆍ모니터링 강화ㆍ경찰과 공조를 확대 시행 중이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철도경찰대는 범죄 예고 인지 즉시 지난 3일부터 오리, 한티, 왕십리, 용산 등 범죄예고역을 포함해 관할 19개 주요 역사에 총 77명을 배치했다. 주요 역사내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물을 중심으로 순찰과 잠복, CCTV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국가경찰과 공조한다.

국토부는 범죄 용의자를 발견하는 즉시 검거하고, 용의자 도주 차단, 피해자 구호 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소관 철도 역사에서 칼부림 등 흉기 난동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동차내에서 오인 소동을 일으킨 사람은 즉시 신병을 확보해 경위를 조사중이다. 배치 사흘째인 5일까지 철도경찰 소관 역에서 흉기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철도 승객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철도역사 내 사각 지역을 최소화하도록 CCTV를 추가 설치하라”고 철도경찰에 지시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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