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성남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 인근에 건설 중인 ‘산성역자이푸르지오 B블록’ 5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청약 접수를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

산성역자이푸르지오B블록은 LH의 성남 재개발 2단계 사업지구 중 하나다. 올해 상반기 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을 진행했고, 잔여 물량을 일반에 공급하고 있다.

산성역자이푸르지오 B블록은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에 있다. 단지에서 산성역까지 도보로 9분가량이 걸린다. 서울 송파와 강남 접근성이 높고 초·중학교,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극장 등 다양한 교육·편의시설도 갖췄다. 단지 안에는 희망대공원이 있고, 남한산성도립공원도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했다.

산성역자이푸르지오B블록은 5년 임대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공급물량은 총 812가구 중 지구주민 우선공급 분을 제외한 539가구(전용면적 36㎡ 433가구, 44㎡ 91가구, 51㎡ 15가구)다. 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신혼부부를 포함한 1~2인 가구로부터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청약 접수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다. 당첨 시 10월에 계약을 마치면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청약자격 및 공급 조건에 관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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