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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창역·상수역 인근 '건양사 빌딩' 매물로 나왔다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3.08.01 16:01
[땅집고]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281-1 일원에 있는 건양사 건물./KPMG삼정
[땅집고]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281-1 일원에 있는 건양사 건물./KPMG삼정


[땅집고]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조선 최초의 근대 주택개발업체 ‘건양사’의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상수역이 도보권에 있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281-1 일원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대지면적 3064㎡(약 927평) 으로,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 업무시설이다. 이번 매물 매매 주관은 삼정KPMG와 NAI코리아 컨소시엄이 맡았다. 컨소시엄 매각자문사는 오는 8월 공개 경쟁입찰을 예정한다. 오는 8일 화요일부터 매수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사업지는 광흥창역과 상수역까지 도보로 약 10분이면 갈 수 있다. 인접한 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등 자동차 도로 접근성이 높다. 주변으로 서부선 경전철이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영국 테이트모던을 벤치마킹한 문화창작발전소가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배후권역으로 상수역ㆍ광흥창역 역세권과 인근 홍대 상권 수요까지 확대 여력이 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2.0 프로젝트 수혜 지역에 꼽힌다. 건물 위치상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유충환 NAI코리아 부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오피스로 활용하고자 하는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삼정KPMG 상무는 “최근 경직된 부동산거래시장이 다소 완화하는 추세고 물건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해
입찰 흥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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