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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임대료 1년새 11% 상승…여의도권역 가파른 상승

뉴스 정진택 인턴기자
입력 2023.07.28 15:32

[땅집고] 올해 서울 오피스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땅집고] 서울 전체 평균 임대료 추이./알스퀘어


28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명목임대료는 8만9790원으로 전년 2분기보다 11.17%, 전용면적당 임대료는 24만2035원으로 9.77% 상승했다.

명목임대료는 무상임대 등을 적용하지 않은 임대료다.

권역별로는 여의도 권역 평균 전용면적당 임대료는 25만5196원, 강남권역이 26만6866원, 도심권역이 25만8391원을 기록했다. 여의도 권역은 작년 대비 전용면적당 임대료가 13.39% 증가하며 서울 주요권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2%다. 도심권역은 3.3%, 강남권역과 여의도권역은 모두 1.5%를 기록했다. 주요 업무권역 모두 자연공실률 미만 수준을 6분기째 유지 중이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팀 이사는 “올해 1분기 강남권역 오피스 임차 경쟁이 심화하면서 공실 면적과 가성비를 찾아 다른 주요 권역으로 이전을 고려하는 수요가 다수 관측됐다”며 “주요 권역 임대료가 함께 상향 평준화되고 이전 비용마저 오르자 대다수의 임차사가 높은 재계약 인상률에도 잔류를 우선 선택지로 고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택 땅집고 인턴기자 jj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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