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국민 3명 중 1명이 '땅주인'...1년새 26만명 증가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3.07.27 11:10
[땅집고]작년 개인토지소유자 추이./국토교통부



[땅집고]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꼴로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토지 보유자 수가 1년 전(1851만명)보다 26만명 증가한 187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44만명 중 36.5%로 대략 국민 3명 중 1명은 땅주인인 셈이다. 이 통계에는 건물이 없는 논·밭 같은 토지 외에도 아파트나 다세대·연립주택 등 대지권을 설정한 토지 역시 포함한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9.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22.1%), 70대(19.5%) 순이었다. 가구별로 보면 국내 총 2371만 가구(주민등록세대) 중 62%인 1470만 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개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4만6445㎢로 0.5㎢ 줄었다. 소유 형태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4만6445㎢로 가장 많았다. 법인은 7265㎢, 종중·종교단체 등 비법인(일반 점포 및 재단)은 7817㎢로 나타났다.

전국의 토지거래 회전율(전체 면적 대비 거래 면적 비율)은 0.97%를 나타내 전년(2.6%)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토지 거래도 둔화한 것이다. 토지 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은 충남(1.47%), 경기(1.44%), 인천(1.2%), 전남(1.11%), 충북(1.09%) 순으로 집계됐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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