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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10억 번다"…용산 신축 아파트, 청약 건수 1만건!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3.07.26 09:01 수정 2023.07.26 10:18
[땅집고]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완공 후 예상 모습. /호반건설


[땅집고] 호반건설이 서울 용산구에 선보인 '호반써밋 에이디션' 아파트에 무려 1만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쏟아졌다.

☞ 연관 기사 : 용산 최고 입지, '분상제' 시세보다 저렴한 16억…딱 '한 동'인 게 아쉽네 | 호반써밋 에이디션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호반써밋 에이디션 1순위 청약 접수에는 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575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62.69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다. 11가구 모집에 5771명이 몰려 경쟁률 524.64대 1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용산구 한강로2가 210-1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9개층 1개동 규모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오피스텔(전용면적 34∼67㎡) 77실, 오피스 51실,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먼저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25가구 모집에 2551명이 몰려 평균 90.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약 4년만의 용산구 신축 아파트다. 이 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19년 11월 '용산데시앙포레' 이후 처음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보다 저렴해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도 청약통장이 몰린 이유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분양가로, 84㎡가 16억원 선이다. 주변 시세보다 10억원 가량 저렴한 편이다.

이 단지의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6억3390만원, 전용 105㎡ 최고가는 20억7070만원이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14∼16일이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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