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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10년동안 2배 올랐다…올해는 평당 1755만원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3.07.25 10:10

[땅집고] 2014~2023년 전국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 추이. /더피알


[땅집고] 지난 10년 동안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2배 가까이 올랐다는 통계가 나왔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임대주택을 제외한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1755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938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분양가가 1.87배 올랐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연도별로 보면 2016년(1049만원) 최초로 10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2018년 1290만원 ▲2020년 1395만원 ▲2022년 1523만원 등 매년 꾸준히 상승했다. 올해(1755만원)는 지난해보다 232만원이 올라 상승폭이 유독 컸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오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공사 원가 상승을 감안해 지난 3월 기본형 건축비를 194만3000원으로 기존 대비 2.05% 올렸다. 기본형 건축비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 가격 산정에 활용하는 항목으로 6개월마다 고시한다. 지난해 9월에는 ㎡당 190만4000원이었다.

분양가가 계속 오르자 수도권에선 과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가 '완판'되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경기 의왕시에 분양한 '인덕원 퍼스비엘'은 국민평형인 전용 84㎡ 기준 최고분양가가 10억7900만원으로 책정돼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계약 개시 9일 만에 모든 가구가 집주인을 찾으면서 완판됐다. 이달 초 청약을 받은 부산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도 분양가가 해운대 '엘시티'보다 비싼 3.3㎡당 2800만원대였는데도 청약 경쟁률이 4.41대 1을 기록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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