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 들어서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이달 31일 특별공급 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36층, 총 1975가구 중 4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광명뉴타운 중 4구역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으로 걸어서 8분 걸린다. 일반분양 평형이 전용 39㎡부터 113㎡까지 소형,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고 국평인 전용 84㎡는 61가구로 비중이 높은 편이나 대부분 저층만 남아있다. 84㎡ 물량 중 가장 높은 층은 7층으로, 단 한 가구만 청약이 가능하다. 6층은 다섯 가구, 나머지는 모두 1층부터 5층 분양 물량이다.

단지 주변은 광명뉴타운 개발이 한창이며 노후빌라들이 많아 정돈된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인프라는 좋은 편이다. 광명사거리역 인근에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광명전통시장이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초등학교도 단지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광명초등학교가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다만 광명중학교와 광명고등학교는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다.

높은 분양가도 청약을 고민하게 한다. 21일 발표된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용 59㎡의 최고 분양가는 8억9900만원,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는 12억72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 가격이지만 예비청약자들은 '선 넘는 분양가'라는 반응이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보다 상급지라는 평을 받는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지난해 12월 분양 당시 전용 84㎡ 분양가가 9억원 대였다. 분양가가 반년 만에 3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의 모든 것, 오늘 땅집고TV 청학동에서 4가지 포인트로 짚어봤다.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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