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원 양구·양양·동해, 전남 영광 등 4곳 투자선도지구 지정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3.07.21 10:32
[땅집고]국토교통부가 민간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정부가 정하는 '투자선도지구'로 강원 양구·양양·동해와 전남 영광 4곳을 21일 지정했다./국토부


[땅집고] 정부가 강원도 양구·양양·동해와 전라남도 영광 등 4곳을 21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국비(최대 100 억원), 규제특례 등을 제공하는 지역개발 공모사업 중 하나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 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는데, 투자선도지구 4곳과 지역수요맞춤지원 7곳을 선정한 것이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 양구는 양구역(2027년 개통)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754억원을 투입한다. 양양은 1425억원을 투입해 동해북부선 양양역(2027년 개통) 역세권 개발을 추진 중이다.

동해는 폐광산에 모노레일, 수상 교량, 정원 등을 조성해 문화·관광시설로 활용하는 무릉별유천지 관광 자원화 사업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1200억원이다. 영광은 e-모빌리티를 지역 특화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685억원을 들여 클러스터를 만든다. e-모빌리티는 전기차, 전기 오토바이·버스·트럭 등 전기로 움직이는 운송수단을 통칭하는 말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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