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시가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 일대를 종상향해 역세권 입지에 걸맞는 연구소·업무시설 등을 조성한다.
서울시가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광진구 화양동 50번지 일대 동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결정안과 특별계획구역7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동대교 북단에 있는 동일로 일대는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 및 성수IT산업유통 개발진흥지구와 접해 있는 지역이다. 이면 도로에는 먹자 거리가 조성돼있고 중소 규모 비주거 시설과 저층 주거단지가 밀집해있다.
이번 결정안에는 동일로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지하철 2호선 노선을 따라 동서로 조성된 아차산로 일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역세권 중심 기능을 강화한다. 이어 남북으로 뻗어있는 동일로변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청년 산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주거 지원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
이 곳에 들어서는 건물 권장용도는 연구소, 업무시설 등으로 하되 공공임대 산업 시설 등을 공공기여로 제시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프라 시설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안에 대한 주민 재열람과 결정고시 절차를 거친다. 올해 하반기부터 결정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 망원동, 방배동, 성수동처럼…단독주택 리모델링 해서 돈 벌어볼까 ☞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 교통·상권·학군·시세 그리고, 아파트 주변 유해 업소까지 한번에 ☞부동산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