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인 가구 10명 중 4명, 월소득의 20~30% 월세로 지출

뉴스 서지영 기자
입력 2023.07.11 10:49 수정 2023.07.11 13:36
[땅집고] 1인 가구 주거실태 설문조사 결과./ 스테이션3 제공


[땅집고] 1인 가구의 70%는 월세 거주자이며, 10명 중 4명은 월소득의 20~30%를 월세로 지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자사 앱 이용자 832명을 대상으로 주거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5%(376명)가 1인 가구로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1인 가구라고 답한 응답자의 연령대는 3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20대(29%), 40대(27%)가 뒤를 이었다.

거주지 거래 형태를 보면 월세가 68%로 전세(27%)보다 월등히 높다. 거주 형태는 원룸(52%), 투·쓰리룸(24%),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15%), 아파트(8%) 순으로 집계됐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22%),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15%) 순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에서 가장 큰 지출 항목으로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8.1%가 ‘주거비’(전·월세·공과금)라고 응답했고 ‘식료품 구입’(19.1%), ‘외식비’(13%) 순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 중 주거비 지출 비중에 대해 응답자 중 39%가 ‘10% 이상∼20% 미만’, 38%는 ‘20% 이상∼30%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10명 중 4명은 월소득의20~30%를 월세로 지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월 소득 대비 희망 월세 지출 비중에 대해 응답자의 71%가 '10% 이상∼20% 미만'을 선택했다. 23%는 '20% 이상∼30%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3∼19일 진행됐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 망원동, 방배동, 성수동처럼…단독주택 리모델링 해서 돈 벌어볼까 ☞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 교통·상권·학군·시세 그리고, 아파트 주변 유해 업소까지 한번에 ☞부동산의 신



화제의 뉴스

초보 중개법인이 동네 1등 부동산 회사로 성장하는 방법은?
프랜차이즈가 들어오자 건물값이 뛰었다…F&B 부동산 펀드의 전략
"천지개벽 시작" 서소문·을지로·터미널 초대형 개발 시동…내년 오피스 투자 폭발 예고
은행 회수 불능 대출, 사상 첫 3조 넘어…지방·인터넷은행 위험
시세보다 8억 저렴한 방배동 이 아파트, 토허제 규제도 안 받는다고?

오늘의 땅집GO

시세보다 8억 싼 방배동 이 아파트, 토허제 규제도 안 받는다고?
'가짜 임차인'에 당했다…대기업 김부장도 당한 선임대 상가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