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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잔고 이제 11조 4000억 남았어요"…반년 만에 71% 소진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3.07.07 11:45 수정 2023.07.07 13:04
[땅집고] 서울시내 아파트. /땅집고DB


[땅집고]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6월 말 기준 2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1년간 공급 목표인 39조6000억원의 71.2%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총 신청금액 42조1000억원(약 18만4000건) 중 심사과정에서 자격요건 미충족 등으로 인해 취소 및 불승인 처리된 13조9000억원(약 6만4000건)을 제외한 금액이다.

상반기 유효신청 금액 중 56.4%는 신규주택 구입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출 상환 목적 비중은 35.9%였다. 나머지 7.7%는 임차보증금 반환에 쓰였다.

금융당국은 특례보금자리론이 조기 소진되면 추가 편성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하반기 특례보금자리론 추가 공급 계획과 관련, “무작정 늘릴 수는 없다”면서도 "(민간 금융사 간) 경쟁을 촉진하고 대환대출(대출을 받아 이전 대출금을 갚는 방식) 시스템으로 시장에서 좋은 조건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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