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상당수 현장은 분양이 잘 안돼 PF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유동성 위기가 하반기에 크게 불거질 것이다”
한문도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유튜브 땅집고TV에 출연해 부동산 PF 부실화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흐름이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후의 모습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교수는 “미분양 현장의 PF 부실화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국민 혈세가 투입되기 때문에 정부의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고 부실 현장은 정리되는 것이 시장 정상화에 바람직하다”고 했다.
한 교수는 또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 생활형숙박시설의 입주대란을 우려했다. 그는 “집값 상승기에 대거 땅을 사들인 시행사들이 짓는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시기가 대거 도래했지만 준공 날짜를 넘기고도 완공을 하지 않고 있다”며 “분양이 잘 안돼 공사비를 마련하지 못해 사실상 사업을 중단한 것”이라고 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분양 시장도 마찬가지라는 것.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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