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피겨 여왕 김연아의 신혼집이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tvN ‘프리한 닥터’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그룹가수 포레스텔라의 고우림 부부의 신혼집 내부가 공개됐다. 이들의 신혼집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주상복합 아파트 '마크힐스' 244㎡(73평)로 2011년 김연아가 22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호가는 약 85억 원이다.
마크힐스는 흑석뉴타운의 시세를 견인하는 ‘아크로리버하임’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1개동 10층 18가구 규모의 고급 빌라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237㎡ ▲244㎡A ▲244㎡B 등 세 가지 타입이 있다. 오리온그룹 건설사인 메가마크에서 시공, 2009년 준공했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집 주택형은 전체 가구 중 1가구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집의 내부는 방 4개, 욕실 3개로 구성돼 있으며 거실 뿐 아니라 방에서도 한강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는 흑석동에 처음 지어진 고급주상복합형 아파트로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신혼집으로 선택했던 곳이며 배우 현빈, 송일국,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 빅뱅의 대성 등이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 단지가 연예인들의 아파트로 각광받는 이유는 철저한 보안 덕분이다. 주차장 입구부터 보안 설비가 갖춰져 있는데다가 가구당 주차대수는 3대 정도로 알려졌다.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로 올림픽대로, 노들길이 앞에 있어 차량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서남권으로 이동이 편하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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