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통상 금리를 내리면 주택시장에선 상승 호재가 맞다. 단 경제가 안정적일 때다. 그러나 지금은 전제가 잘못됐다. 금리를 당장 내리기 어렵다. 미국 파월 연준 의장도 두 번 정도의 상승 여지를 열어놨다.” (한문도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한문도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유튜브 땅집고TV 봉다방에 출연해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통상 12개월~18개월 고금리를 유지했다”며 “변동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인하는 당장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 펀더멘탈적 요인을 제외하고 모든 조건이 똑같다면 금리인하로 인해 주택가격이 상승할 수 있지만, 미중 무역 전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전히 변동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금리를 내리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한 교수는 “지금 당장 금리를 내린다면 코로나 시기에 풀린 유동성이 다시 폭발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주택가격이 급격히 떨어진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한국과 유사한 통화 정책 흐름을 가지는 국가들도 경기 침체를 우려해 연초 금리 동결로 전환했지만 물가상승률이 반등하자 이달 초 금리 인상을 재개했다. 이와 관련해 한 교수는 “우리나라도 이번 달은 한번 정도는 당장 금리 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미국이 올리면 함께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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