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0만명 몰린 뉴홈 2차 사전청약…동작 수방사 부지 283대1 최고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3.06.30 09:02 수정 2023.06.30 15:04
[땅집고] 뉴:홈 이미지. /사전청약 홈페이지


[땅집고] 윤석열 정부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2차 사전청약에서 10만명에 육박하는 청약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부터 나흘 간 뉴:홈 나눔형 공공분양주택 신청을 마감한 결과, 안양 매곡과 남양주 왕숙, 서울 고덕강일 3단지 평균 경쟁률이 13.8대 1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안양매곡 일반공급 전용 74㎡로 52.2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안양매곡이 19.9대 1, 남양주왕숙 9.6대 1, 서울 고덕강일3단지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눔형(청년ㆍ신혼부부ㆍ생애최초)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37.4대 1로 가장 높았다.

지난 19~22일 일반형으로 분양한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까지 포함하면 총 1981가구 공급에 약 9만6000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48.4대 1이었다.

수방사 일반형은 2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210.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청약 신청자의 76.7%는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홈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에게 공공주택 50만가구를 공급하는 윤석열 정부 정책이다. 이 중 일반형은 시세 대비 80% 수준 분양가격에 청약자에게 주택을 공급하며 총 15만가구 중 30%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나눔형은 정부가 시세의 70% 수준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대신 수분양자가 해당 주택을 매도할 시 시세차익의 30%를 반납해야 한다. 선택형은 임대로 6년간 살아본 뒤 거주하던 주택을 분양받을지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동작구 수방사 부지가 내달 5일, 서울 고덕강일3단지가 내달 12일, 안양매곡과 남양주왕숙은 내달 13일이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 손대면 핫플로! 공실빌딩 살리기 임대차 전략 ☞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 교통·상권·학군·시세 그리고, 아파트 주변 유해 업소까지 한번에 ☞부동산의 신



화제의 뉴스

공공 매입임대 약정 건수 12만5천건 돌파…심의 통과는 3만5천건
"영종도에 K엔터시티 만든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빌보드코리아와 제휴
[단독] 도로 없는 유령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준공 4년만에 드디어 공급
3기 신도시 최초 본청약 30일 시작, 인천계양 1106가구 나온다
정부 기관은 "최대치 상승" 공인중개사들은 "4.5% 하락" 엇갈린 분석, 왜?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