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일오빌딩이 땅집고 옥션 매물로 나왔다. 최저입찰가격은 140억원이다.
이 건물은 서울 종로구 종로3가 120~122번지에 있는 근린생활시설로 대지면적 198.4㎡(60.1평), 연면적 1330.5㎡(403.2평)로 지하2층~지상10층 규모다. 일반상업지역에 있으며 2019년 준공했다.
이 빌딩은 종로 대로변에 있어 눈에 잘 띄며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현재 전 층 만실이며 카페, 학원, 사무실 등이 입점해 있다. 보증금 총액은 3억8000만원이며 월 임대료 총액은 3045만원이다. 월 관리비는 400만원으로 수익률은 세전 약 3%다.
현재 일오빌딩 인근에서 세운지구 재개발 추진 중이며 재개발이 완료되면 지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이 매물을 중개하는 BTG부동산중개법인 관계자는 “사실상 신축급 건물로 건물 유지·관리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며 “현재 이 일대 빌딩 매물이 희소한 상황인 만큼 세운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이 완료되고 종로 상권이 활성화되면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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