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GS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짓는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26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한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운정 3지구 A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전용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가칭)이 단지 주변에 들어서고 예정인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돼 주목을 받았다. 1순위 청약에서는 65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만180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64대 1, 최고 3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고, 세대분리형 타입을 비롯해 옥외공간형, 오픈형 발코니, 펜트하우스 타입 등 특화 평면 설계를 도입한다. 주택형별로 알파룸, 팬트리 등을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공간, GX룸 등이 구성된다.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정당계약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된다. 정당 당첨자는 온라인 사전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23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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