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배우 손예진이 강남 건물주 대열에 합류한다.
임양래 탑빌딩공인중개법인 대표는 “손예진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244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손예진은 지난 5월 30일 잔금을 치렀으며 소유권 이전등기도 이미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매입한 건물은 대지면적 278㎡로 1978년 준공했다. 지하철 신분당선 신논현역에서 100m 떨어진 역세권이며 도로와 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띈다. 영화관 강남 CGV 이면도로에 있다. 임 대표는 “신논현역 인근 먹자 상권이라 카페, 음식점, 술집 등이 임차하기에 적절한 위치”라고 했다.
이 건물은 현재 철거가 완료된 상태다. 임 대표는 “손예진씨는 매입 당시 신축할 계획으로 건물을 매입했다”며 “현재 인근 건물 최고 거래가가 3.3㎡당 2억4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 건물 매매가는 3.3㎡ 당 2억9000만원으로 건축 비용을 감안하면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했다. 손예진은 이 건물을 매입하면서 매입가의 61%인 15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이 역삼동 건물을 매입하게 되면서 손예진은 남편인 현빈과 함께 부동산 재력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손예진은 2020년 신사동 빌딩을 160억원에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008년 3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고급 빌라를 48억원에 팔아 시세차익 18억원을 남겼다. 배우 현빈은 2013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을 48억원에 매입했는데 현 시세는 최소 100억원이며, 신혼집으로 쓰고 있는 경기 구리시 펜트하우스 시세는 최소 5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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